안녕하세요.
깜짝맘입니다.
새벽에 출출한 나머지 남편과 함께 포도주스를 해먹어보기로했습니다. 막상 준비해 놓으니 잠이 솔솔 쏟아져서 후회했지만 그래도 준비해 논 김에 먹어보자 다짐하고 만들어 봤습니다.
- 2인분기준
준비물 : 포도 두송이, 꿀 2스푼, 식초(세척용), 얼음
소요시간 : 15~20분
재료를 한 곳에 모아줍니다.
1차로 깨끗하게 두번 정도 포도를 닦습니다. 씻다보면 포도 불순물들이 떠오르는데 없어질 때까지 물로 헹궈줍니다.
그 다음 식초 한,두스푼정도 넣고 저은 후, 5분간 기달려줍니다. 그 후 다시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포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닦아줬으면 포도만 건져서 믹서기에 넣어주고 갈아줍니다.
생각보다 잘 갈립니다.
다 갈아줬으면 받힐 큰 그릇을 준비하고 그 위에 채를 얹어주고 믹서기로 간 포도즙을 조금씩 부어줍니다.
한번에 확 부으면 옆으로 흐를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보이는 사진과 같이 안갈린 껍질과 씨들이 있습니다.
계속 저어주다 보면 고운입자들이 받혀 논 큰 그릇에 담기게 됩니다.
꾸준히 젓다보면 고운입자들만 걸러진게 보입니다. 이 상태로 꿀 두스푼 넣어줍니다. 단거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스푼만 넣어줍니다. 저희는 먹어보니 포도가 달아서 안넣어도 될거 같았습니다.
마무리로 이쁜 잔을 준비해주시고 따라서 마셔주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새벽감성으로 기분낼겸 와인잔에 따라보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1분 만에 남편이랑 원샷했답니다.
만드는 시간은 15분에서 20분 소요됬고 채에 거르는게 시간이 은근 소요됬습니다.
명절에 남은 포도로 많이 만들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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